제주동부경찰서는 30일 제주시내 마트에 납품하기 위해 정차해 둔 차량만을 골라 지갑을 훔친 오모씨(44)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5월 7일 오전 8시30분께 윤모씨(40·여)가 제주시 모 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과일을 납품하기 위해 이동하는 사이 차량에 있던 현금과 상품권, 어음 등을 훔친 혐의다.

또한 오씨는 올해 2월 5일께도 같은 장소에서 동종수법으로 범행해 전후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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