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은 오는 5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한중일 국제수치료심포지움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과 제주한라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9년부터 3년동안 추진해왔던 '제주형 수치료 산업모형 개발'사업의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제주형 수치료산업은 천연자원인 물을 건강자원화해 체류형 치유·휴양 프로그램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유망상품으로 성장가능성이 밝은 것으로 행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제주관광 및 건강산업에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한라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수치료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한편 수치료센터가 포함된 메디컬리조트를 건설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선 이화여대 박경옥 교수(보건관리학과장), 중국 길림대학 임연풍 교수와 일본의 수치료 전문가 등 3명이 연자로 나서 국내외 수치료산업의 현황과 수치료프로그램 관련 산업화를 조명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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