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바람' 감귤.
경매 상장된 제주의 '햇살바람' 감귤이 최근 전국 도매시장에서 연일 최고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은 햇살바람 경락가격(하우스감귤/3kg)이 지난 12일 3만6000원, 13일 3만5000원, 14일 3만4000원, 15일 3만4000원, 18일 3만500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햇살바람(하우수감귤) 평균가는 12일 3만5500원, 13일 3만4500원, 14일 3만2300원, 15일 3만3200, 18일 3만3600원이다.

하우스감귤 전국 공영도매시장(36곳) 평균가격은 12일 2만3500원,13일 2만4400원,14일 2만4600원, 15일 2만2900원, 18일 2만4500원이다.

햇살바람은 시장관계자인 경매사와 중도매인 대상으로 의견을 조사 결과 선별·포장 등 품질관리에 있어 크게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은 그동안 농협유통과 대형유통업체 중심의 거래처 운영에서 벗어나 지난 1일부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명품 하우스감귤을 가락도매시장에 있는 농협 가락공판장,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 등 4개 법인에 경매 상장해 오고 있다.

경매 상장되는 명품 하우스감귤은 ‘햇살바람’브랜드조직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표선농협 공선출하회에서 생산된 우수한 감귤로 출하되고 있다. 출하규격은 3㎏, 품질기준은 당도 12브릭스 이상이다.

제주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감귤 도매시장 상장을 지방 도매시장으로 확대하고 참여농협도 모든 농협으로 확대하는 등 강력한 브랜드마케팅 전개를 위해 통합브랜드 육성과 농가조직화, 거래처 다변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이보람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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