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현재 등록 관리되고 있는 재가 암환자에 대해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가정방문을 통해 증상조절교육, 환자상담, 가족교육 등 가정방문 서비스 및 간호용품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환자인 경우는 암 환자 의료비지원 기준에 적합하면 의료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주고 있다.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등의 암 환자다. 서비스 제공을 원하면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상담절차와 지원팀의 회의를 거쳐 환자의 증상에 알맞은 서비스 유형이 결정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암환자는 위암 32명, 대장암 21명, 간암 9명 등을 포함해 136명이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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