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 안과 수술이 필요한 만 10세 미만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 대한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안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는 읍·면·동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동부보건소는 읍·면·동에서 보내온 구비 서류를 취합한 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발송하면 재단에서 환자상담을 통해 의료비 지원 타당성 검토 후 개별통보하게 된다.

동부보건소는 올해 만3~6세 취학 전 아동 738명을 대상으로  조기시력검진을 실시, 안경처방 9명 및 수술대상자 2명을 발견해 관리하고 있다.

양승만 동부보건소장은 “약시, 선천성백내장 등 어린이에게 올 수 있는 시력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선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눈 건강관리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 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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