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는 쿠퍼는 이날 온라인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성적 지향을 개인적이고 직업적인 이유 때문에 밝히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침묵하는 것은 부끄러워하기 때문이란 일부 사람들의 잘못된 인상을 주게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쿠퍼는 뉴스 웹사이트 데일리 비스트(Daily Beast) 기고가 앤드류 설리번에 보낸 글에서 "사실 나는 동성애자이며 과거에도,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면서 "더없이 행복하고 나 자신에 편안하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나의 인생 부분에 대해 친구들과 가족, 동료들에게 항상 매우 공개적이고 솔직했다"며 "완전한 세계에서 이것은 누구의 관심사도 아닐 것이지만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뉴시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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