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문·색달 해변과 화순금모래 해변에 작은부뢰관 해파리 90여마리가 나타나 피서객 4명을 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매일 해변 개장 전 수시로 수상안전요원들이 예찰을 실시해 해파리를 제거하고 100㎥당 1마리 이상이 확인될 시는 입수를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해파리 쏘임사고 발생 시 진료기록 등을 통해 사실확인이 이뤄지면 위로금으로 5~10만원을 지급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해파리가 대부분 독성해파리로 나타나고 있어 호기심으로 만지는 행위를 일체 자제하고, 해파리에 쏘이면 물로 씻은 뒤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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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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