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감귤연합회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육지부 재배 한라봉과의 차별화를 위해 '제주한라봉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위한 용역 컨설팅을 추진한다.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와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지난 17일 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사)제주감귤연합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2012년산 하우스감귤 출하 현황 ▲당도 1브릭스 높이기 1/2간벌 사업 ▲감귤안정생산 검증 시범사업 ▲고품질감귤생산 현장컨설팅 ▲2012년도 대미수출 추진 ▲2012년산 노지감귤 개화상황 관측조사 결과 ▲한라봉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 사항 보고 ▲감귤대표조직 육성사업 계획 변경 ▲한라봉 등 만감류 포장상자 통일 디자인 선정에 대한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에 따라 양 기관은 한·중 FTA 협상에 따른 제주감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농가지도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정했다.

이와함께 장마철 대비 병해충 방제 및 적정생산을 위한 농가 시범컨설팅 사업도 감귤시험장과 협력해 꾸준히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제주투데이>

▲ 한라봉 포장상자.
<이보람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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