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28억원을 투입, 숲 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올해 임지 2400ha를 대상으로 덩굴제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는 8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취약계층 등을 고용하는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은 주요도로변, 소규모 산림, 공원 주변 등 공공성이 높은 숲을 대상으로 제주시 25명, 서귀포시 25명 등 모두 50명을 고용해 추진중이다.

특히 도는 재선충병 발생 외곽지역를 중심으로 숲 가꾸기를 중점 추진, 우량 소나무 임지로 가꾸기 위한 생육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