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재·금능 해변에서 '풀 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모습.
제주시 한림읍(읍장 강영돈)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협재·금능 해변에서 열린 '2012 Korea Full moon Festival'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꿈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축제'라는 컨셉으로 한림읍과 (주)씨포스트제주, (주)상상공장이 공동 주관·주최로 개최됐다.

국내 최초로 해변에서 보름달이 뜨는 밤을 배경으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DJ 공연, 맥주·바비큐 페스티벌, Light 페스티벌이라는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외국인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내·외 유명 일렉트로닉 뮤지션이 선보이는 DJ 파티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대 테크노 음악축제에 참가한 DJ KUMA를 비롯해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수차례 공연을 하고 있는 DJ ARIKAMA, 국내 최고 테크노 DJ인 DJ BAGAGEE 등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이 외에도 배우·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DJ 브루노 투라치, DJ 피터 홀맨 등의 외국 DJ가 참여했다.

강영돈 읍장은 "한림읍을 상징할 수 있는 축제를 구상하다가 한림읍의 아름다운 해변과 보름달 아래서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 남녀노소가 모두 하나돼 즐길 수 있는 '풀 문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여름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이보람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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