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노 화이트 & 더 헌츠맨'의 루퍼스 샌더스(41) 감독과 불륜을 저지른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이번에는 프로듀서 지아니 아넬리와 동거를 시작했다.

미국 미디어는 스튜어트가 애인 로버트 패틴슨(26)과 함께 살던 로스앤젤레스의 맨션을 나와 절친한 관계인 아넬리의 제안으로 그의 집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웰컴 투 마이하트'(2010)에서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췄다.

아넬리는 SNS에 "온갖 가십들이 떠돌고 있지만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루퍼스 샌더스와 어떤 성적인 관계도 맺지 않았다"면서 "나는 항상 그녀를 보호할 생각이다. 크리스틴은 나에게 여동생 같은 존재"라고 감쌌다.

이 같은 주장에도 불구, 패틴슨은 격분한 상태다. 패틴슨의 측근은 "매일 밤 로버트가 지아니에게 전화를 걸어 위협하고 있다. 자신에게 큰 배신감을 안긴 크리스틴으로 인해 이성을 잃었다"고 전했다.

한편, 스튜어트는 2008년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공연한 패틴슨과 4년째 연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샌더스와 밀회하다 들통났다. 패틴슨과는 결별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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