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태흥리 일원에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하는 2012년도 생활체육시설 전국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6억원에 이어 지난 6월 추경예산에 지방비 2억원을 추가 확보, 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태흥리 364-5번지 일대에 지상 1층, 연면적 1000㎡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 실내 게이트볼장 2면, 체력단련실 등 생활체육시설과 회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최근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에 따른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는데 오는 10월 착공,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스포츠지원과 관계자는 “농어촌 복합체육시설로 전전후 게이트볼장이 조성되면 생활체육 인프라가 구축된다”면서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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