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 칠십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18회 서귀포칠십리축제위원회(위원장 민명원)은 이번 축제에선 제주만의 독특한 전통혼례인 '가문잔치'와 '불로장생 작은올레'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 기간 중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오후 4시 주행사장에선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전통혼례와 잔치음식 시식코너가 마련된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음식점코너에서는 '가문잔치상'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과 넉둥베기(종지윷놀이) 대전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주행사장인 서귀포 칠십리시(詩)공원과 새연교 일대에선 '불로장생 작은올레'걷기 행사도 마련된다.

민명원 축제위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서귀포시민이 반겨하는 축제,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