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소주병에 부착된 2012탐라대전 보조상표.
2012탐라대전(추진위원장 김은석)이 제주 도내 기업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에 발 벗고 나섰다. 

제주FC 홈경기를 활용한 '작전명 1982' 이벤트에 동참하는 한편 제주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한라산 소주(대표 현승탁)와 손을 맞잡고 소주병에 2012탐라대전 보조상표를 부착, 도민들의 일상에 파고드는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다.

추진위 사무국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FC와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박병주와 탐라대전이 팥빙수 1982인분 쏜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전명 1982'로 불리는 이 이벤트는 올해 팀 창단 30주년을 맞아 창단 연도 1982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홈경기 때마다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선수의 명의로 햄버거, 떡볶이, 김밥 등 음식을 제공하는 일종의 팬 서비스이자 관중동원전략이다.

23일 홈경기에선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박병주와 2012탐라대전이 오후 5시 30분부터 경기장 입장 선착순 1982명의 관객에게 팥빙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추진위 사무국 전 직원이 2012탐라대전 홍보 단체 티셔츠를 입고 축제 가면을 착용한 채 리얼 카메라 설치 구역 내 이색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내 대표적 향토기업 한라산 소주의 적극적 협력으로 이뤄진 보조상표 부착도 축제홍보 전략중의 하나다.

2010년부터 제주사랑 캠페인이라는 보조상표를 통해 지역 축제와 특산물, 도내 각종 문화공연 홍보를 지원한 한라산 소주는 2012탐라대전 보조상표 100만병을 제작, 생산 유통 중이다.

현재웅 한라산 소주 전무이사는 "한라산 소주가 60년 전통의 순수 향토기업인 만큼 제주의 대표축제가 될 2012탐라대전을 기꺼이 응원하고 지원하기로 했다"며 "서민들이 즐겨 찾는 소주를 매개로 탐라대전이 홍보돼 모든 도민의 사랑을 받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도 제주 도착을 알리는 멘트를 통해 2012탐라대전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제주투데이>

▲ 주유소 벽면에 부착된 2012탐라대전 홍보 현수막.
<강정태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