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0일 제주해군기지 공사 현장 인근에서 공사 차량 진입을 수차례 가로 막은 김모(46)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37분께 해군기지 공사 현장으로 진입하는 레미콘차량을 막는 한편 공사장 내 타설된 콘크리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 방문한 공사 관계자의 차량 진입을 방해한 혐의다.

한편 김씨 연행 과정에서 여성 시위자 1명이 홍모(34) 여경을 넘어뜨려 홍씨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