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축구야 놀자!" 어린이 연간회원 축구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는 구단 공식홈페이지(www.jeju-utd.com)를 통해 '축구야 놀자!' 어린이 연간회원 축구캠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2012 초등학생 연간회원(1회 이상 홈 경기 관람자에 한함)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클럽하우스에서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차 축구캠프를 개최했다. '즐기는 축구'를 모토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협동심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 참가 회원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2차 축구캠프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제주는 13일 오전 9시부터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차 축구캠프 접수를 시작했는데 2시간 만에 마감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실감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2차 축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1차 축구캠프와 마찬가지로 도내 유일의 프로팀 제주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들의 지도 아래 스스로 직접 체험하는 활동 위주의 축구 프로그램을 만끽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도 배웠다.

23일 성남 일화와의 홈 경기에는 경기 관람을 비롯해 경기장 투어도 가졌다. 특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기 시작 전 락커룸 통로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액자에 제주유나이티드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는 참가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코치 1인당 10명씩 관리하고 안전요원 통행을 통해 교육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철저한 보호를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참가 학생들에게 프로 선수들이 직접 먹는 영양 만점의 식사를 전일 제공해 학부모 및 보호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 3차 축구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한편 '축구야 놀자!' 어린이 연간회원 축구캠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이상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수료증, 기념티셔츠, 캠프사진CD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9~11월 캠프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지된다. 문의=제주유나이티드 (064-738-0934~6).<제주투데이>

<이보람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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