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4일만에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쳐 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5일 B모(20)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절도죄로 수감하다 지난달 17일 출소한 후 21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삼도동 모 세탁소 인근 주차장에 주차 중인 박모(41)씨의 차량 문이 열린 상태에서 키가 꽂혀 있는 것을 발견,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B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22일 승용차 12대와 차량 내에 있던 아이패드 등 총 1억2000여만원 상당의 차량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B씨를 구속수사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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