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세계적인 DJ 아프로잭(25)이 그룹 '원더걸스'의 '더 디제이 이스 마인(The DJ Is Mine)'을 리믹스했다.

원더걸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미국의 K팝 사이트인 '올 K팝'을 인용, 세계 DJ랭킹 7위인 아프로잭이 '더 디제이 이스 마인'의 리믹스 버전을 제작해 음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K팝은 "리믹스 버전은 특히 원더걸스 멤버 소희와 예은의 보컬 스템을 강조했다"며 "원더걸스의 음악을 유명 DJ가 리믹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히트곡인 '노바디'의 영어 버전도 제이슨 케빈스가 리믹스한 적이 있다"고 알렸다.

한편, 미국 폭스TV 드라마 '글리'를 통해 국내에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스타 케빈 맥헤일(24)은 원더걸스의 팬을 자처했다.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원더걸스가 세네갈 출신 힙합스타 에이콘(39)과 부른 '라이크 머니(LIKE MONEY)' 뮤직 비디오 캡처 사진을 게재하고 "하루 종일 이 멋진 음악에 빠져있다"며 "여러분도 꼭 들어보길 바란다"고 남겼다.

한편, 원더걸스는 9월5일 미국 뉴욕 라디오방송 Z100에서 팬들과 라이브 화상채팅을 한다. 같은날 미국 최대 규모의 라디오 플랫폼 '아이 하트 라디오'에서 단독 쇼도 연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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