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최근 연이은 태풍피해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기동방역반 3개반을 편성하고 침수가옥 및 침수지역을 방문해 살균·살충 소독을 실시하면서 소독용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의 식중독 및 수인성 감염병 발생 우려가 있어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등 47개소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 감염병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침수된 물품은 깨끗이 세척해 햇볕에 말리거나, 소독제로 소독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먹고 가급적 날 음식은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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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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