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2NE1)'이 일본 순회공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이 지난달 31일부터 9월2일까지 오사카성 홀에서 펼친 '뉴 에볼루션'으로 3만6000명이 몰렸다.

YG는 "2NE1이 지난해 일본 데뷔 투어 '1st 재팬 투어-놀자 인 재팬'으로 7만명을 불러모은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2NE1이 일본 공연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2NE1는 이번 투어에서 히트곡은 물론 평소 들려주지 않은 곡들을 라이브 밴드에 맞춰 노래했다. 미국의 패션디자이너 제러미 스코트가 디자인한 무대의상은 일본 팬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2NE1의 일본투어는 7·8일 나고야 니혼 가이시홀, 11·12일 요코하마 아레나, 29·30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로 이어진다. 총 12만명을 모으게 된다.

한편, 2NE1은 19일 일본에서 새 싱글 '아이 러브 유'를 발표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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