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뉴시스>
'강남스타일'로 벼락 월드스타가 된 가수 싸이(35)가 미국의 대형음반사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와 계약했다.

이 회사에는 저스틴 비버, 본 조비, 머라이어 캐리, 니요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싸이 측은 4일 아일랜드데프잼레코딩스와 한국을 제외한 세계 판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싸이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음악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음반 출시일정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싸이는 지난달 중순 미국에서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만나 미국 진출을 논의했다. 당시 '강남스타일'의 현지 음반출시를 제안받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7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2012 MTV 비디오뮤직 어워드(VMA)에 참석한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90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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