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강호동(42)이 9월 가을 개편에 맞춰 '놀라운대회 스타킹'으로 복귀한다는 설과 관련, SBS 측은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SBS 이창태(50) 예능국장은 5일 "강호동에게 '스타킹' MC자리를 요청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고 답했다.

탈세 의혹으로 지난해 9월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 계열 SM C&C와 전속계약을 했다. "지난해 이후 많은 생각을 했으나 가장 올바른 길은 MC로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컴백을 기정사실화했다.

한편, '스타킹'은 강호동이 2007년 제1회부터 지난해 9월 잠정 은퇴 직전까지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을 대신해 MC 박미선(45) 붐(30),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29)이 이끌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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