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이동순찰대원들이 올레꾼에게 탐방로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이 올레길 안전 확보를 위해 이동순찰대를 시범 운영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올레길 안전확보를 위해 400여명으로 구성된 '올레길 이동순찰대'를 조직, 25개 코스에 대한 정기적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동순찰대 운영에 앞서 지난 7~8일 이틀간 올레길 5개 코스에 대한 순찰을 시범 실시했다.
 
이날 대원 18명은 코스 순찰을 하면서 올레길 정비, 탐방객 지리 안내, 안전 취약요소를 점검했다.
 
경찰은 순찰 대원에 대한 통일된 복장과 근무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발대식을 치른 후 올레길 범죄예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동순찰대는 평일에는 지구대와 파출소 등이, 휴일에는 제주경찰청과 각 경찰서 휴무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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