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 토르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백청강이 지난달 말 직장 내 선종 제거수술을 받을 당시 떼어낸 선종 일부에서 암세포가 발견됐고, 직장암 초기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토르는 "백청강이 직장의 일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라며 "모래주머니를 차고 있는 상태다. 약 3개월 이상 활동하기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항암치료는 받지 않아도 된다"면서 "회복 뒤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몇 달 전부터 배에 이상을 느낀 백청강은 지난달 31일 서울의 병원에서 직장에서 발견된 4㎝가량의 선종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조선족인 백청강은 지난해 5월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4월 데뷔 싱글 '그리워져', 6월 첫번째 미니앨범 '올 나이트'를 발표했다.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뉴시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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