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 듀오 '동방신기', 그룹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한류스타를 매니지먼트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SM C&C가 연기와 예능을 아우르는 공룡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났다.

SM C&C는 19일 영화배우 장동건, 김하늘, 한지민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에이엠이엔티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M C&C는 "이번 결의을 통해 드라마를 포함, 아시아 영상콘텐츠 제작사업 및 글로벌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12월 전역 예정인 탤런트 현빈과 MBC TV 수목극 '아랑사또전'에 출연 중인 탤런트 신민아는 이미 에이엠이엔티와 전속 계약이 만료, SM C&C행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MC 겸 개그맨 강호동과 신동엽과 전속 계약을 맺은 SM C&C는 이날 MC 겸 개그맨 김병만, 이수근과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M C&C 김영민 대표는 "최고의 MC들을 바탕으로 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업, 에이엠이엔티 및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영상콘텐츠 제작사업을 범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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