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화영(19) 왕따시비와 관련, SBS TV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퇴출당한 그룹 '티아라' 멤버 함은정(24)이 제작사를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함은정과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달 말 드라마 '다섯손가락'을 제작한 예인E&M를 상대로 1억4000만원의 위약금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금전적 피해를 만회가 아닌 명예회복 차원이라는 태도다.

함은정은 '다섯손가락'에서 천부적인 피아노 감각을 지닌 명랑소녀 '홍다미'역으로 주지훈(30), 지창욱(25)과 함께 출연키로 돼있었다. 그러나 아역들이 등장하는 제1, 2회가 방송된 직후인 8월22일 제작사는 여주인공을 진세연(19)으로 교체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 SBS와 예인E&M에 PD 경질과 함께 함은정 복귀를 촉구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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