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지도점검에 나선다.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의료기관의 불법행위 근절과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예방차원의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선 ▲무면허 의료행위 ▲마약류 및 오남용 우려 의약품 적정관리 여부 ▲의료장비 적정관리 여부 ▲기타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점검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점검대상 의료기관에 점검 사전예고를 실시했다.

오금자 소장은 "이번 점검과정에서 약사법 위반사례와 함께 처분사항을 적극 안내해 불법행위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는 의원 17개소, 치과의원 8개소, 한의원 9개소가 개원중에 있으며 상반기에는 한의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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