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주자들은 대선을 약 두 달 남짓 앞둔 8일 유권자 마음 잡기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충북도당에서 열리는 충북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지지세력 결집에 나선다.

이어 대전 구성동 카이스트를 찾아 과학인들을 만난 뒤 서구 둔산동 캐피탈타워에서 열리는 대전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제60주년 기념식을 방문, 숨 가쁜 일정을 마감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보평초등학교를 찾아 '일일 보조교사'의 자격으로 수업을 한다.

이어 김상곤 경기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 민병희 강원교육감, 최홍이 교육위원회의 위원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교육간담회'를 열고 교육 정책을 논의한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한다. 안 후보는 피해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사고 현장인 '휴브글로벌'을 방문한다.

동대구역에서 열리는 '균형발전을 위한 분권과 혁신 포럼'에도 참석한다. 이어 대구대학교를 방문해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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