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어콘서트 중인 그룹 '빅뱅'이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공연을 2회 추가했다.

12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내년 1월 12, 13일 교세라돔에서 '빅뱅 올라이브 투어 2012 인 재팬 스페셜 파이널 인 돔'을 펼친다.

앞서 빅뱅은 11월 23~24일 교세라돔, 12월5일 도쿄돔, 같은달 22일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등 3대 돔 공연을 확정했다.

빅뱅은 지난 5~6월 일본 아레나 투어 '빅뱅 얼라이브 투어 2012 인 재팬'에 이어 일본에서만 총 45만5000명을 끌어모으게 됐다. 2009년 7년 일본 메이저 음악시장에 데뷔한 지 3년만의 기록이다.

YG는 "빅뱅의 일본 투어는 이번 교세라돔 투어 공연까지 계속해서 재추가가 이뤄질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면서 "상반기 아레나 투어는 100만건 이상의 응모가 이뤄졌는데, 이번 돔투어는 아레나 투어를 뛰어 넘었다"고 자랑했다.

이와 함께 빅뱅은 11월3일 미국 캘리포니아 혼다센터와 11월9일 뉴저지 프루덴셜센터에서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2012'를 연다.

한편, 빅뱅은 월드투어와 동시에 멤버 개별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리더 지드래곤(24)은 솔로 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의 타이틀곡 '크레용'을 부르고 있으며 승리(22)는 니혼TV 스페셜 드라마 '김전일 소년의 소년록 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을 녹화 중이다. 탑(25)은 영화 '동창생'을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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