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오는 23일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이라고 소식통이 12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6일 윈도8과 새 서피스 태블릿을 공개하기 전에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이려 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애플이 23일 개최하는 행사에서 공개할 신제품에 대해 확정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애플은 이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7인치대 태블릿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애플이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한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이란 설이 제기됐다.

구글과 아마존은 이미 7인치대 제품인 넥서스 7과 킨들 파이어를 각각 내놓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199달러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출시된 킨들 파이어는 미 태블릿 시장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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