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가 29일부터 24시간 종일방송을 한다.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SBS는 "선도적인 전시간대 보편적 무료방송으로 시청자서비스를 시작한다"며 "국가적 재난이나 이벤트 상황에 항상 열려있는 방송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오전 5시 'SBS 5뉴스'를 신설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위해 '로드 투 평창'을 편성한다.

다음달 16일부터 '정글의 법칙'을 금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하고 'K팝스타 시즌2'를 일요일 5시에 편성해 예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11월10일에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으로 MC 강호동(42)이 복귀한다.

'생방송 투데이'는 기존의 월~목요일 방송을 월~금요일로 확대 편성하고 SBS 대표 데일리프로그램의 위상을 굳힌다. 'SBS 시사토론'은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이동하고, 심야시간대 시청 수요가 높은 '드라마 특선'을 화요일 밤 12시부터 2시간 동안 2회 연속 편성한다.

'여행의 기술', '세대공감 1억 퀴즈쇼', 일요일 오전 6시 'SBS 뉴스', '정재형·이효리의 유&아이'는 폐지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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