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하 원장.
제주대학교병원이 내달 1일 개원 11주년을 맞는다.

강성하 제주대학교병원장은 30일 "지난 10년간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도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국립대병원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11월 1일 도내 최초의 국립대학병원으로 문을 연 제주대학교병원은 현재 561병상 규모로 1일 평균 외래환자 2000명, 1일 평균 입원환자 500명, 병실가동률 90% 이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신축병원 이전 후 다빈치 로봇수술장비, 최신 암치료장비인 선형가속기와 암 진단장비 PET-CT 및 사이클로트론, MRI 3.0T, 검사실자동화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암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등 질환별 전문 진료를 위한 각종 전문센터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지정받은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는 2013년 정식 개소를 목표로 현재 공사 중에 있다.

제주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 청렴도 평가, 공공의료기관 평가,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높은 성적을 보이며 도민을 위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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