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다 적발된 비상품감귤.<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

타시·도 도매시장에서 비상품감귤이 대량 유통되다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은 2012년산 비상품감귤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가락시장 등 도외 도매시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비상품감귤 대량 유통 행위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서울 가락시장을 비롯해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주요 창과물시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37건 23.38톤을 적발했다.

이를 구분하면 품질검사 미이행 4건 1.3톤, 비상품감귤 출하 33건 22톤이다.

자치경찰단은 각 유통업체의 유통 경로를 역추적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실시, 비상품감귤을 적발했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비상품감귤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취약지역인 도외 경매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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