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가 1일 감귤가격 안정유지 긴급대책회의 개최했다.
올해산 극조생 감귤은 지난 9월 26일 첫 출하가 이뤄진 후  출하량은 4만5154t으로 지난해 3만2581t보다 1만2573t이 많은 량이 출하됐다.

하지만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최근 전국 주요도시 9대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10kg상자당  1만1000원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가  원인분석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회장 김선우)는 1일 오전 감귤출하연합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감귤 가격유지대책에 대한 긴급실무대책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감귤출하연합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생산자 단체, 상인단체, 도 및 행정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1번과 상품관련사항은 내년도에 전문가 용역, T/F팀운영 등 단계별로 개선키로 했다.

또한 감귤가격 하락에 따른 협조사항으로 출하량에 대한 단계별 대책, 아직 남아 있는 극조생에 대한 철저한 선별과 품질관리, 덜익은 조생감귤의 조기 출하 자제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감귤가격 안정유지를 위한 유통대책으로 회의를 정례화 하고 10kg상자당  1만원대미만 하락시 현출하량의 10% 감축출하 시행, 9000원 미만 하락시 20% 감축출하 시행, 7000원 미만 하락시 비상대책으로 전면 출하금지 및 별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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