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4일 추위가 다가옴에 따라 허리케인 샌디로 피해를 입은 수만 명의 살 곳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난방시설이 없는 집들은 거주할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며 "이 때문에 집을 떠나기 꺼리는 주민들도 떠나야 하고 이들을 위한 주거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료 부족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상당한 시일이 흘러야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도 이날 3만∼4만 명의 주거시설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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