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검찰 당국은 5일 도박 중독에 걸린 한 수녀가 자신이 봉직하던 두 교구에서 12만8000달러를 훔쳤다고 발표했다.

뉴욕주 오를리언스 지구 검사 조셉 카돈은 메리 앤 랩 수녀가 절도죄로 이날 법정에 출두한다고 말했다.

랩은 버팔로 북부의 류이스톤에 위치한 성프랜시스 수녀원 소속으로 이 수녀원 원장 에디스 위스는 랩이 2011년 자신의 교구로부터 도박중독 치료를 받도록 휴가상태에 있으며 그는 현재 회복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랩의 절도는 두 교구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회계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났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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