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제주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사진은 9일 제주한라병원에서 열린 응급의료 활성화 워크숍 모습.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주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긴밀한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제주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제주한라병원에서 제주지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대한응급의학회, 도내 응급의료기관, 보건소 등 응급의료 관련 기관 등이 참석,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제주지역 응급의료센터 현황 보고 및 중증 외상환자의 신속 처지, 대량 재난 발생 시 환자 분류, 병원 전 이송단계에서 구급대원 품질관리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선 제주지역 응급의료 활성화를 위한 제주응급의료협의회 역할과 기대, 응급의료 전달체계 현황, 통합 119 활성화 등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응급의료기간 간 협력을 통해 환자 이송 및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도민들에게 다가가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상호 간 연계도 구축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내 자원을 최대한 활용, 응급 및 재난대응 재난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모의훈련도 실시해 신속한 응급후송을 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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