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31)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아티드전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웨스트 런던 스포트'의 기사를 인용해 박지성이 맨유전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크 휴즈 QPR 감독은 "박지성이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에 있다. 곧 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희망적이다. 그러나 이번주 사우스햄튼전에서는 결장할 것 같다. 한 경기 더 쉬고 맨유전(24일 자정)에서 복귀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에버턴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이후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박지성이 없는 동안 QPR은 아스날, 레딩, 스토크시티전에서 1무 2패의 성적을 거뒀다.

아직 리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QPR(4무7패·승점4)은 꼴찌(20위)에 머물러 있다. 17일 자정 QPR의 홈 구장인 로프터스 로드에서 19위 사우스햄튼(1승2무8패·승점5)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