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5)가 KBS 2TV '뮤직뱅크'에서 13주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며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16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신인가수 이하이(16)의 '원,투,쓰리,포'를 제쳤다.

8월17일 첫 1위를 맛본 싸이는 9월7일 '카라'의 '판도라'에 1위 자리를 잠시 내줬다가 9월14일부터 10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2009년 '지'(Gee)로 9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소녀시대'의 자리도 뺏었다.

한편, 싸이는 해외 일정 관계로 이날 무대에는 서지 못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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