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27) 박보영(22)의 판타지 멜로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 개봉 19일 만인 18일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17일까지 누적 관객 475만9255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한 '늑대소년'은 이날 500만 관객 달성이 확실시됐다.

지난 15일 역대 멜로영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건축학개론'(410만7000여명)을 뛰어넘은 '늑대소년'은 한국 멜로영화로서는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넘겼다.

또 '늑대소년'은 1000만 관객을 넘긴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흥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늑대소년'이 600만 관객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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