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의 중절모 한 개와 지팡이 한 개가 18일 뉴욕 본햄 경매장에서 6만2500달러에 팔렸다고 경매장이 발표했다.

흑백영화시절 세계적 감동을 주었던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스' 등에서 채플린의 상징처럼 돼 있는 이 기념품들의 낙찰가는 4만 달러로 예상됐었다.

본햄 경매장의 유명인 기념품 담당인 루시 카는 이에 앞서 채플린의 중절모들과 지팡이들이 현재 얼마나 남아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번에 출품된 것은 채플린과 가까운 이의 수집품이라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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