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빌 엘라라비 아랍연맹(AL) 사무총장(가운데)과 아랍외무장관들이 20일 가자지구에 대한 연대감을 드러내기 위해 이집트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 라파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세력의 휴전 협상은 마무리되지 않고 아직 진행되고 있으며 곧 합의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이집트 한 관리가 20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로이터에 "양측이 휴전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합의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정부 마르크 레게브 대변인은 CNN에 "협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하마스 한 관리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세력이 이집트 중재 휴전에 합의했으며 21일 0시(현지시간)부터 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로이터에 이날 오후 9시 휴전 합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함메드 모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일주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곧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는 124명이 사망하고 850여 명이 부상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3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부상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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