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 국경 치와와 주 당국은 25일 공동묘지에서 오래된 시신 11구와 도로에서 최근 고문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8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치와와 주 검찰은 이날 시우다드후아레스 남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미 국경 인근 에히도 헤수스 카란사 지역에서 남자 시신 1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시신은 2년 전 마약조직 간 싸움이 치열했을 당시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오히나가 남서쪽으로 200㎞ 떨어진 로살레스 인근 도로에 시신 8구가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들은 고문을 당한 후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불에 타고 구타당했으며 눈이 도려내 졌다.<뉴시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