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의 마스코트 이름이 '풀레코(Flueco)'로 정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 "지난 3개월 동안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 풀레코가 과반에 가까운 48%의 득표율을 차지해 마스코트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풀레코는 '축구(futebol)'와 '생태환경(ecologia)'을 합친 이름으로 브라질 토종 포유류 동물인 아르마딜로를 마스코트로 형상화했다. 몸을 웅크린 모습이 축구공과 흡사하다.

FIFA는 "브라질 사람들이 중요시하는 친환경, 친근감, 축구에 대한 열정 등을 잘 나타냈다"고 평가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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