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나로호 상단(2단)의 '추력방향제어기'(TVC·Thrust Vector Control)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일부 전기신호(전류)의 이상으로 발사재개가 어려움에 따라 오후 4시8분 발사 중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추력방향제어기는 로켓 비행 방향을 조절하기 위해 로켓 엔진의 추력 방향의 변화를 제공하는 장치다.
추력제어기를 비롯해 상단은 국내 기술로 제작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분석 중이며 정확한 원인 규명에 추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사 상황을 지켜본 후 향후 일정 등을 추후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뉴시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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