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가 미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람들이 많은 도시로 선정됐다.

여행매거진 트래블레저 리더스가 28일 선정한 매력적인 사람들의 도시 1위 마이애미는 시민들의 패션감각이 남다르고 근육미와 볼륨넘치는 여성미를 많이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이애미는 2009년에 이어 3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샌디애고, 3위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이 올랐다. 4위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이었고 로스앤젤레스는 대도시로는 가장 높은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세계인들의 선망의 대상인 뉴욕은 중위군인 15위로 분류됐다. 이는 덴버와 프로비던스보다 뒤진 순위이다. 꼴찌는 앨라스카의 앵커리지로 이는 추운 환경탓에 몸매나 얼굴을 노출한 주민들을 거의 볼 수 없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래블레저는 다국적도시인 마이애미는 특히 섹시한 패션감각과 건강미 넘치는 주민들이 많다고 찬사를 보냈다. 뉴요커의 경우 스타일의 면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개개인의 외모와 차림새는 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욕의 점수가 낮아진 또한가지 이유는 시민들의 친절도가 미국의 대도시중 꼴찌에서 둘째일만큼 낮은 점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 뉴요커는 "트래블레저가 여름에 센트럴파크에 와보지 않은 모양이다. 이곳에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들이 많은데…}라며 반라의 차림으로 일광욕을 하는 풍경을 빗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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