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10분께 군산시 옥구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A(60)씨가 사망했다.

A씨는 이날 재산분할 문제로 형제들과 다툰 뒤, 술을 마시고 집에 귀가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이로인해 A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A씨의 동생은 얼굴과 팔 등에 2도화상을 입었다.

또 이 불로 집 내부 50㎡가 전소됐고,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도 발생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원인을 조사중이다.<뉴시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