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20)이 네 살 연상 모델 전선혜(24)와 교제 중이다.

유권은 2일 오후 블락비 팬카페 BBC에 남긴 'BBC! 유권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거라 생각된다"면서 "얼마 전 얘기했던 첫사랑 얘기 주인공이기도 한 네 살 연상 모델 전선혜씨"라고 말했다.

"제가 지치고 힘들고 주저앉을 때마다 제 옆에서 항상 큰 힘을 주고 다시 힘낼 수 있게 응원해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팬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으나 작은 사건들과 오해들로 그러지 못해속상했다고 털어놓았다. "지금이라도 숨김없이 진실된 모습의 김유권으로 팬분들게 다가가고 진실된 모습의 김유권으로 사랑받고 싶습니다"면서 블락비 멤버로서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선혜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전선혜라고 해요. 갑작스럽게 이렇게 공개연애를 알려드리게 돼서 많이 놀라셨죠"라며 "앞으로 저희 둘 누구보다 이쁘게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 보여 드릴게요"라고 확인했다.

지난해 블락비 싱글 '두 유 워너 B(Do U Wanna B?)'로 데뷔한 유권은 최근 정규 1집 '블록버스터'를 내놓고 타이틀곡 '닐리리 맘보'를 부르고 있다.

키 173㎝, 몸무게 50㎏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전선혜는 '글로벌 뷰티 세계모델대회' 3위, '후즈넥스트 모델 레귤러 한국 대회 CF부분' 1위 등을 거머쥔 모델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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