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아침 프로그램 '기분좋은 날'이 탤런트 이영애(41)의 호화 주택 관련 내용에 대해 정정 방송을 내보낸다.

MBC는 3일 "4일 방송되는 '기분좋은날'에서 이영애가 양평의 호화 전원주택에 사는 등 초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한 것에 대해 정정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분좋은 날'은 지난달 26일 이영애의 경기 양평 소재 주택에 대해 방송하면서 주민들의 인터뷰를 인용, 직원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생활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은 27일 "이영애의 주택을 초호화 주택, 궁궐 등으로 표현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영애 측은 이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제소 취하 여부는 정정방송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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