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이스하키 최강팀을 가리는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가 막을 연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제67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전했다.

올해로 67회째를 맞는 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는 실업팀과 대학팀이 총출동해 진검승부를 벌이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모여 있는 실업 2팀(안양한라, 하이원)과 젊음과 패기로 똘똘 뭉친 대학 4팀(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총 6팀이 참가한다.

3팀씩 2개조(A·B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총 4팀)가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려낸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예선전이 진행되고 12일과 14일 각각 준결승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내년(4월14~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3세계선수권대회 Div.Ⅰ,Group A'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선수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 결과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kih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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